평범한하루하루_일상

보돌미역(종로타워점)_석쇠불고기 정식(양념맛)

jjihoony88 2020. 12. 9. 15:11

안녕하세요,

오늘 야근을 하면서 멀 먹을까 막 고민하다가 종로타워라는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음식점이 많았는데 지하 1층에 자리잡은 음식점 중에 미역국점문점이 눈에 띄는게 아니겠어요?

미역국 전문점이라니..? 미역국?? 미역국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미역국전문점의 맛을 느껴보고싶어 들어가게 되었다.

가게안은 음식 준비중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고, 열체크하고 QR코드 하고 안내받은 자리로 갔다(사실 혼밥이라 거절할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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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메뉴판에는 이런저런 미역국메뉴가 있어서 소고기 미역국을 먹으려는 순간..

우연히 뒷페이지를 열었는데 석쇠불고기 정식이 눈앞에 보여.. 엄청난 고민을 하다

미역국과 석쇠불고기를 먹을 수 있어 해당 정식으로 주문을 하였다!!(고기는 언제나 진리지~)

 

한상가득~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정갈하게 나온 음식들을 보니 배가 너무 더 고파지기 시작했다.

 

꼬마 미역국~

미역국전문점이라 해도 보통 미역국이겠찌 하였는데 색이 좀 더 찐한 느낌이였다.

고기는 아니고 조개가 들어가 있는거 보니 기본 미역국은 조개미역국이 나오는거 같다!

국물 한숟가락!

미역국 굴물을 한숟가락 두숟가락 먹다보니 국물이 너무 깔끔하다는 느낌이였다.

기름이 숟가락에 보였지만 깔끔하였다.

살짝 짠감이 있다고 느껴지긴 하였지만(평소에 좀 심심하게 먹는편이라..)먹다보니 익숙해져서 그런지 맛은 있었다.

 

석쇠~ 석쇠~ 불고기

석쇠불고기는 한끼에 먹기에는 양이 살짝 많은편으로 느껴질정도로 나왔다.

엄마가 어디갈 때 해놓고 간 그런 느낌의 따스함이 묻어나는 불고기였다!!

냄새는 맛있는 냄새가 풀풀 풍겨~ 너무 향기로웠다.

 

한입 먹고 두입 먹고 계속 흡입을 하였다.

...반찬이 조금 남아 1공기 더 주문하여 먹었다. 국물에 밥도 말아 먹고 고기도 올려먹고..

고추장아찌가 너무 맛있어 계속 먹다가 턱이 아려오기까지했다...ㅠㅠ

 

깨끗깨끗

반찬도 깨끗하게 다먹고.. 한끼 맛있게 너무 잘 먹었다.

근처에 밥집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미역국을 14,000원 이상 주고 먹기에 아깝다는 느낌이 조금 들긴했지만 먹어보니.. 다음에 오고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 지인이 와서 밥한끼 가볍게 먹고싶다고 하면 이집으로 와서 미역국이나 석쇠불고기를 주문해줄거 같다!!

만족만족 다음에도 또 갈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