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자마루_하와이안 쉬림프 피자 & 마떡평범한하루하루_일상 2019. 12. 29. 13:32
일요일 오후 어느 때 유난히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하여 이리저리 고민을 하던 순간!
옆집에서 피자를 시켜먹었는지.. 앞집에서 시켜먹었는지 모르겠지만.. 내 코를 찌르는 이 피자의 냄새
그 순간 나의 뇌는 피자라는 아이를 갈망하기 시작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나와 피자를 갈망하는 나의 피나는 결투!!..
시켜먹을까 뭐할까 하다 다이어트하는 자아랑 합의를 보고 지갑은 가볍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싼 피자를 먹기로 하였다.
부픈 마음을 가지고서 동네 피자집을 찾다 피자마루를 발견하고 그 피자집으로 들어가 메뉴를 보는데..
가격이 옛날에 생각하는 금액도 아닌뿐더러.. 마구마구 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서민의.. 삶이란..)
지금 안 사실이지만.. 피자마루는 무조건 라지만 가능하다고 한다.(투탑 박스만 레귤러 사이즈로 제공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칼로리를 보고 그나마 적으면서 맛있어 보이는 "하와이안 쉬림프 피자"로 주문을 하고,
피자만 먹기에는 너무 느끼할 거 같고, 다이어트자아가 매운 거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마떡"도 같이 주문을 하였다.
시간은 대략 25분정도 걸렸다!
근처 마트에서 구경하다 20분이 된 상태에서 갔다가 5분 정도 앉아있었다.
너무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이 사이즈가 라지인지 레귤러인지 헷갈렸지만,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새우가 의외로 한 조각당 2마리씩 들어가있어 괜찮았고 파인애플은 맛있었다.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먹다 지칠뻔했다.(그래도 완판함!!)
먹고 난 뒤 배가 불러서야 조각 들고 치즈 늘어나는 사진 한 장 정도는 찍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지만..
나란 아이는 그런거 잘 못하기 때문에 패스 하자!
01또한 피자랑 같이 먹은 "마떡"
포장 된 케이스를 열자마자 엥.. 양이 왜 이거뿐이지.. 다이어트한다고 말했나? 싶을 정도로 양이 막 많지 않았다..
그래도 피자가 있으니 용서하지만 4,000원에 돈이 아깝게 느껴졌다.
맛을 본 순간 막 맛있지 않지만 막 맛없지 않은 약간 모자란 신전떡볶이 먹는 느낌이랄까??
두꺼운 후춧가루처럼 보이는 검은 아이도 있고.. 피자가 느끼해서 그런지 떡볶이는 술술 넘어갔다.
떡볶이 역시 다 먹고 배가 불러서야 다각도로 찍어봤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을 해본다..
피자마루_하와이안 쉬림프 피자 & 마떡 요약
예전 피자마루 가격이 아니라 조금 아쉽긴 하였으나, 동네에서 가볍게 먹을 만한 피자는 맞음.
하와이안 쉬림프 피자는 먹는 내내 이 정도면 충분하지 라는 생각을 하였고, 간혹 저가 피자 중에 피자빵보다 못한 맛을 내는 피자집이 종종 있었는데 피자마루는 그 정도 급은 아니니 좀 싸게 피자 먹고 싶을 때는 추천!
하와이안 쉬림프 피자는 내 입맛에는 맞았으나 입맛이 애늙은이 입맛이라 내년 12월쯤 시켜먹어 볼까 고민해볼 거 같음.
마떡은.. 4,000원이라는 돈이 조금 무색할 정도로 맛은 그냥저냥 그랬다. 이 돈이면 죠스나 신전 떡볶이를 사서 먹는 것이 조금 더 괜찮지 않을까 싶다.
떡볶이는 떡볶이 전문점에서 먹어야 할 거 같다!!
'평범한하루하루_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_캐모마일 릴렉서 (0) 2020.11.10 노브랜드버거_시그니처버거세트&상하이핑거포크 (0) 2019.12.30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feat. 투썸 케잌과 커피 한잔) (0) 2019.12.30 영화시사화_시동(feat. 스타벅스 커피한잔) (0) 2019.12.29 공차_초코바른 초코스무디 (0) 2019.12.06